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연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동물방역과)을 방문해 질병발생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총 9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경기 파주(2건), 연천(1건), 김포(1건)에 이어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만 5건이 연이어 발생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28일 12시까지 48시간 연장된 상황이다.
또한 경기북부지역 10개시군*에 대해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축산관계차량의 출입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연천․포천․동두천․양주․파주․고양․김포․강화․옹진․철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타시도 반입반출 금지조치를 취하여 타시도 축산차량 출입을 최소화해 왔으며 방역에 취약한 밀집사육단지의 단지 입구에 통제초소(6개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차량 및 사람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전 시군에 설치하여 24시간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는 28일 12시 부터는 기존 조치대로 돼지 및 돼지분뇨 일부지역(대구․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북)외 반출금지 및 전국 반입금지를 10.10일까지 지속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양돈산업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이 풍전등화와 같다. 모두가 고생이 많지만 발생하면 헛일이 되니 꼭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