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9일(일) 오후 2시 14분경 가좌동에 소재한 아파트 25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83명과 소방차량 29대를 동원해 약 21분만에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 모 씨, 31세, 여)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베란다 내에 특별한 화재발생 요인을 찾을 수 없어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날 화재로 베란다를 비롯한 해당 호 내부 그을림과 가구 등의 소실로 재산피해 약 390여만원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택용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대응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안전을 위해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