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4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2019 사회적 경제 마을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부평을 누비다, 행복을 나누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 의미를 전달하고 마을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한마당에는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돕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 등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운영하는 ‘바른마켓’과 우리 동네 이주민 공동체 다울빛 이주여성연합회를 비롯한 마을공동체가 진행하는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또 아이쿱 생협이 공정무역 캠페인과 바른 먹거리 시식을, 미추홀 신협이 사회적 경제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한다.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사회적 기업 잔치마당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감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멜팅포인트와 어른이 동요를 시도하는 오유의 길거리 버스킹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다울빛 이주여성연합회의 다문화 공연과 올티의 축하무대, 끝으로 사회적 기업 구보댄스 컴퍼니의 무대로 한마당 행사가 마무리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사회적 경제 조직이 한데 모여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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