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4일 목포에서 개막하는 ‘2019 목포 항구축제’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출장카트를 운영, 축제장 흥행과 영암 소재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출장카트는 시군 또는 행사 주관사가 요금을 납부하고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한다. 2인승 카트 2대를 기본으로 1일 3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출장카트는 카트체험, 포토존(주니어 카트), 국제자동차경주장 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 진행요원이 운전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동승해 체험하게 된다.
목포시 항구축제 담당자는 “출장카트가 지역 축제의 흥행과 관광객 유인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0월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축제’와 ‘고흥 유자·석류 축제’ 등 지역 축제에 찾아가는 출장카트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지영배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출장카트는 시군 축제 등의 관광객 유치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홍보 및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공식판매사이트인 브이패스(www.jeju.co.kr)를 통해 케이블카와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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