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 최대 열병합발전소인 GS파워(주) 부천사업소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대규모 인적 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을 대비한 대규모 실전훈련으로 부천시 13개 협업부서·부천소방서, 소사·오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GS파워(주) 발전동 건물 도시가스공급 시설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한 후 건물붕괴에 따른 유해화학물질(염산) 유출을 가정하여 다수 시민의 비상대피, 대형화재 진압, 염산유출 제독 및 복구 훈련으로 진행했다. 부천소방서 소방차량과 10화생방대대 제독 차량, 가스안전공사 가스누출검지 차량 등 40여 대 차량과 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13개 협업 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각 기관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각 기관장의 지휘통제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다.
신영철 365안전센터장은 훈련을 마친 후 “우리 시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재난훈련을 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체계 확립으로 부천시민의 생명과 재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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