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별빛골목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미추홀구는 지난 1일 오후 2시 용현1·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가족과장, 용현1·4동장을 비롯해 골목기획단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골목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별빛골목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과 골목기획단 교류 활성화, 주민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자 모두 사업대상지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추홀구의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인 별빛골목 조성사업은 여성친화 관점에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7~8월 미추홀경찰서와 협의해 용현1·4동 인주대로 224번길 골목을 첫 사업대상지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별빛골목 사업으로 어둡고 무서웠던 골목이 밝고 안전한 골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지역안전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별빛골목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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