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개막식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과 함께 참석해 경북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경상북도선수단은 4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1,827명이 출전해 개최지인 서울 및 경기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테니스(정구), 씨름, 우슈, 럭비 등에서 상위권이 예상되며 유럽 프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사이클 나아름, 수영 김서영, 핀수영 김가인 등 메달리스트들이 경북의 명예를 걸고 목표달성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수영에서는 개인혼영 200m 김서영 선수가 대회 6년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우슈 함관식, 철인3종 장윤정, 경북도청 핀수영팀은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특히 레슬링 이유미 선수는 제91회 전국체전 이후 10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영남대학교 육상부 김명지 선수는 200m, 400m, 400mR, 1600mR에서 4관왕을 목표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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