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8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행 시 안전사고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환절기 특성상 고혈압 및 심정지 발생 우려가 있어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져 낙상하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신고 일교차에 대비해 여분의 옷을 준비한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취해야 한다.
또한 소방본부는 산악위치 표지판과 구급함 정비하여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안전산행 수칙을 준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건강을 위해 가을산을 찾지만 안전 불감증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무리한 산행 보다는 안전한 산행계획을 세워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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