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정영진)은 11일 오후 3시 44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서방 약 87km(서해특정해역 내측 약 2.2km 침범) 해역에서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30톤급 쌍끌이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 中어선 제원 : 요장어 65066(주선, 대련시 선적, 쌍타망, 30톤급, 철선, 승선원 4명) 요장어 65067(종선, 대련시 선적 쌍타망, 30톤급, 철선, 승선원 4명)
나포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무허가 어업활동을 한 혐의를 받아 단속대원들이 검문검색차 정선명령을 실시하였으나 계속 불응하고 도주하였다.
나포 당시 선원들의 폭력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거된 선원들은 12일 서특단 전용부두로 압송 후 (약칭)「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적용하여 무허가 어업활동 및 정선명령 위반 등에 관해 상세히 조사받을 예정이다.
서특단은 금번 2척을 포함하여 금년도 총 18척의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하였으며, 남은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 기간(11일~14일) 동안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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