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4일 오전 9시 30분 3층 강당에서 외래강사를 초빙해 소방공무원 자살위기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사랑지킴이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지식 습득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대처법에 대해 진행됐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는 △ OECD 가입 국가 자살률 현황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 위험요인 △자살 보호요인 △상담에 대한 인식 등이며 소방공무원 난청검사도 병행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살관련 출동이 연평균 29.3회라는 수치를 보듯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사회 전반에 자살 위험군을 발견하고 대응해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