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일기 시작한 부탄 내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문화동반자로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문체부는 부탄 내 한국영화제 개최 지원, 문화동반자 초청 연수, 작은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탄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해왔다.
정부 차원에서 공연단을 현지에 파견해 한국문화를 직접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부탄 수교 30주년 기념 포스터[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문화행사는 ▲전통 현악기 및 타악기를 활용한 퓨전 국악 공연 ▲세계최고 수준의 비보잉(B-boying) 팀들의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 ▲퓨전국악과 비보잉의 합동 무대 ‘아리랑’ ▲전통 한국무용 등 우리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공연단은 24일 수교기념 문화행사를 마치고, 25일에는 부탄, 26일에는 인접국 네팔에서 우리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국경일 행사(National day Reception)에도 참여해 해당국 주요 인사들에게 국악 등 한국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상대적으로 문화교류가 적어 그간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부탄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기반도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 044-203-2571
2017.09.22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