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자활생산품 순회장터가 군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도내 지역자활센터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장터가 군산시청 1층 열린민원과 옆 야외공간에서 17일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회장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 도내 8개 시·군의 21개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홍보·판매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 귀금속, 천연비누, 가죽제품 등 수공예품과 우리밀쿠키, 건강빵, 두부를 비롯한 식료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군산시에서는 군산지역자활센터가 김부각과 찐빵,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향초, 누룽지, 각종 양말류 등을 판매한다.
매년 열리는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매출액 증대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의지를 높임과 동시에 유통망 형성을 통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판매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순회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도내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급 지급 및 자립을 위한 씨드머니로 활용하는 등 자활사업에 재투자된다.
황대성 복지지원과장은 “금번 자활장터는 도내 자활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능력을 고취시킬 기회”라며 “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활참여자들이 탈수급과 취·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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