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기업과의 소통 및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4일, 석남동에 위치한 ㈜경인양행(대표 김흥준, 조성용)과 가좌동에 위치한 ㈜스팀보이(대표 윤정수)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최근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어려움으로 겪고있는 수출규제품목인 포토레지스트 관련 재료를 국산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인양행을 먼저 방문했다.
경인양행 관계자는 “화학공장에 관련된 법이 강화돼 설비투자 및 인허가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관련법에 따라 최종 배출의 기준치를 법적 기준보다 강화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강화되는 법 기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스팀보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스팀보이는 는 2016년과 2017년도에 이어 2019년 1월에도 이웃돕기 온수매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회사이다.
서구는 이날 제기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제도가 보완될 때까지 해당 대표들에게 서구와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홍보와 관련해 서로e음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국가와 시에서 할 일도 있지만, 또한 구청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지 현장에서 답을 구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청장으로서 애로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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