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부적응 문제를 가지고 있는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자격증(제빵사) 취득 준비’와 문제행동 중재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준비를 위한 문제행동 중재 프로그램은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있고 문제행동을 보이는 장애학생이 적성과 흥미에 맞춰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제빵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제빵 기술은 물론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의 담임교사는 ‘평소 자존감이 낮고 학업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자격증 취득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이 만든 빵을 교사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활달한 모습을 보여 놀랐고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강화교육지원청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애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