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농식품 홍보 판촉전과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추진했으며, 경남의 우수 가공식품 12개 업체 53개 품목이 참가해 태국의 종합쇼핑몰인 시암파라곤(SIAM PARAGON)에서 시식 및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활동을 별도로 진행했다.
경남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서 총 2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기록했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하동 율림(대표 최경태) 등 5개 참가업체는 Central pattana사 등 5개 현지 바이어사와 180만 달러의 수출의향을 체결했다. 특히, 맛밤, 홍삼 캔디 품목들의 현지 반응이 매우 높았다.
또한 도내 농식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빅씨(Big C) 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방문해 현지 농식품의 유통현황을 조사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태국시장은 농수산업과 식품산업이 다양화 및 전문화되어 국제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도내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건강 및 친환경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도내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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