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보육정책에 담고자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부천시 중기보육계획과 2019년 보육정책 주요 개정사항 및 주요성과 설명, 관련 업무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확대 △공공형 어린이집 심사항목 검토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 △보조 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 △서류 간소화 등 10건의 주요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건의 사항을 검토하여 업무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그 외 사항도 상급 기관에 제도개선 건의 등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신경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소리를 담는 토론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현장에서도 부천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을 주재한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보육 일선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현장에서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정기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논의한다면 부천시 보육정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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