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유진규)는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경찰서장,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원룸형 주거시설 2개소를 ‘범죄예방시설 우수원룸(약칭 안심원룸)’으로 인증하였다.
‘안심원룸 인증제’는 원룸형 주거의 방범수준을 경찰이 진단해 인증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건물주가 인증 요청을 하면 진단팀이 CCTV·방범창·출입구 등 방범시설에 대한 항목을 진단한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및 원룸형 주거형태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방범시설이 미흡하여, 범죄예방수준을 미리 진단하고 주거 자체 방범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유진규 경찰서장은 “협력치안의 시대를 맞아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안심원룸 제도를 활성화하여 주민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남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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