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부터 사흘간 맑고 아름다운 가을날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2019 예천 세계활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년마다 열리는 축제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80여개의 프로그램(체험행사, 전시 및 문화예술공연 등)이 운영되는 만큼 풍성한 축제로 꾸며진다.
독일, 프랑스, 중국 등 27개 나라가 참가해 기량을 펼칠 세계 전통 활쏘기 대회가 열려 축제의 묘미를 더하고, 아이부터 어른들이 참여 가능한 각종 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활은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보편적으로 사용해 온 도구로써 우리나라는 정신수양의 덕목과 심신단련 운동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전통의 계승은 현재 양궁강국의 모습의 기반이 되었다. 이처럼 활의 본고장의 예천에서‘활로 하나 되는 세계’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축제의 장을 펼쳐 국내 뿐 만아니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활과 관련된 연계프로그램이 잘 꾸며져 2018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축제예술과 전통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이 인증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다양한 세계의 활이 전시되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세계인들이 모여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한 경북의 대표축제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는 유구한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의 자산을 활용해 관광에 접목시켜 나가고 있으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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