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분말 농산물가공품 104건의 안전성 조사 결과 16건에서 금속성이물이 규격 기준을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소비트렌드에 따라 온라인(on-line) 및 대형마트에서 과일류, 채소류, 향신식물, 서류 등의 분말가공품 104건(국내산 31건, 수입산 73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납, 카드뮴을 조사하였다.
분말가공품의 잔류농약과 중금속은 기준이내로 나타나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금속성 이물 부적합으로 조사된 16개 품목은 강황분말 4건, 계피분말 3건, 새싹보리분말 2건, 케일분말 ․ 쑥분말 ․ 깔라만시분말 ․ 돼지감자분말 ․ 모링가분말 ․ 히비스커스분말 ․ 사과분말 각 1건이었다. 부적합 제품의 원산지는 수입산 10건, 국내산 6건이었고 구입처는 대형마트 4건, 온라인(on-line) 12건이었다.
안전성조사 결과 즉시 부적합 제품정보를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긴급 통보하여 부적합제품의 유통을 차단하였다.
최근 건강증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농산물을 분말형태로 가공한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노니분말 등 일부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바 있어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말제품의 금속성이물 위해를 우려하여‘ 분말제품 제조 시 쇳가루 제거 제조․가공기준 신설’행정예고 후 9월 23일 고시 시행한 바 있다.
주광식 삼산농산물검사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농산물의 유해물질 모니터링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먹거리 안전성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