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10월 24일과 10월 28일 두 차례 9만톤급 프리미엄 크루즈인 밀레니엄 셀러브러티호가 신규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셀러브러티크루즈가 운영하는 9만톤급 밀레니엄호는 1,079개의 객실이 있으며 승객 및 승무원 3천여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으로, 금번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미국, 캐나다 등 구미주 국적이다.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들을 환영하고 하선율을 높이기 위해 24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전통놀이, 한글 캘리그라피, 다과・다도 시식, 푸트코트 및 포토존 운영, 기념품 판매 등 행사부스를 마련하고, 신포시장, 파라다이스시티, 송도 등 인천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안내데스크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크루즈탑승객에게 인천 관광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크루즈렉처려 행사를 가졌다. 부산에서 제주를 거쳐 인천으로 입항하는 이번 밀레니엄호에 직접 탑승하여 크루즈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인천 기항관광지를 알리는 행사를 가져 구미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한해 동안 크루즈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하에 크루즈 시장 다변화 및 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런던 크루즈 쇼 등 국제 박람회 참석, 해양수산부 주관 포트세일즈 참가, 중국 칭다오 및 대만 기륭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신규 크루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인천 최초로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과 통역・가이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크루즈 버디 사업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크루즈 시장 확대에 필요한 수용태세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셀러브러티크루즈 선사 관계자는 “올해 3월과 4월 두차례 인천을 방문하였는데 승객들 만족도가 높아 올 하반기에 다시 찾게 되었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10월 24일과 10월 28일 입항하는 밀레니엄호는 크루즈터미널 개장 이후 첫 입항하는 월드크루즈인 만큼, 입항 환영행사 및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해 인천시가 매력적인 크루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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