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남산 농산물의 국내시장 내수 강화를 위해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매칭을 통한 판로 개척의 장이 열렸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4일 박람회장에서 국내 우수 농식품 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MD) 초청, 바이어vs기업(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바이어vs기업 상담회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상담회에서는 국내 14개 바이어, 26개 기업이 참여해 총 83건의 상담건수와 5건의 온라인판매점 입점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상담회에서는 ㈜GS홈쇼핑, Y마트, 우체국쇼핑 등 파급력 있는 국내 유통 바이어 20개사와 역량 있는 농식품경영체 42개사가 참여했다.
바이어와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상담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상담 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성일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국내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원천은 바로 내수시장 강화에 있다”며 “역량 있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판로개척에 국제농업박람회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판촉 수익 1천733억 원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 농업경영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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