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2일 제257회 임시회(제5차 정례회)에서 의결되어,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제정은 특․광역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촉진활동 지원은 물론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유통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는 총 18개 브랜드를 갖고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강화섬쌀’은 '2019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누가 뭐래도 ‘전국 으뜸 쌀’로 자리매김 하였다.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2018년산 쌀(약51,216톤)의 소비 부진으로 지역농업인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시의회산업경제위원회의 강화농협통합알피씨(RPC) 현장방문,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 지역 농․축협조합장, 어린이집대표, 급식업체관계자 등과의 간담회개최, 시, 산하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체 구내식당 등 대량 소비처와 연계한 지역 쌀 팔아주기를 추진하여 142톤을 판매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함께하였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고품질 쌀 생산 소비촉진 관련 조례 제정을 계기로 앞으로 쌀의 대량 소비처인 시 산하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체 구내식당, 초․증․고등학교, 사립유치원 친환경무상급식 등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는 10월30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 후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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