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3개 철도운영기관*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3일간 서울역, 부산서면역 등 147개 철도역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서울9호선운영, 신분당선, 공항철도,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부산김해경전철,
철도역사에서 여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은 ‘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평소대비 철도 이용객이 대폭 증가하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캠페인을 시행함으로써 안전수칙 홍보를 통한 사고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 (‘15년) 11월9일~11월11일, (‘16년) 9월7일, (‘17년) 9월25일~9월27일
최근 3년간(‘15년~’17년) 철도역사의 승강장에서 발생한 발빠짐,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짐 등 안전사고는 총 3,169건*이 발생했으며,
* ‘15년 1,486건 → ‘16년 1,202건 → ‘17년 상반기 481건
사고의 원인은 주로 여객이 철도역사의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동하면서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등 여객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합동캠페인에서는 사고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의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여객이 지켜야하는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①걸어갈 때는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②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빠짐 주의하기,③승강장‧계단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④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해서 타지 않기,⑤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끼이거나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활용한 안전수칙 동영상을 철도역사 및 열차 내부에 상영함으로써 여객이 승‧하차 할 때 지켜야하는 안전수칙과 갇힘 사고 등 비상 시 대응요령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철도 역사를 이용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역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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