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이씨는 평소처럼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렸다. 그런데 그날은 뭔가가 좀 이상했다. 어머니께서 “어지럽다 어지럽다..”하시며 전화도 제대로 받지 못하시는 상황에, 이씨는 직감적으로 예삿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때 이씨의 머릿속에 119가 떠올랐다.
이에 강화119안전센터에서 근무중이던 이중환, 신동엽, 조선하 대원이 빠르게 출동하여 신속히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환자평가를 실시하여 관내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고, 이씨는 곧장 해당 병원으로 향했다. 정밀검사 결과 환자는 뇌혈관질환을 진단 받았고 병원 치료 후 현재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
구급대원들이 골든타임을 지켜준 덕분에 환자가 잘 회복할 수 있었다고 이씨는 전했다. 또한 친자식처럼 친절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준 것에 대해 어머니께도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며 인천소방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칭찬의 글을 올렸다.
이씨는 “당시 출동했던 세명의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가 어머니의 목숨을 살렸다고 생각한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 이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중환 대원은 “구급대원으로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을뿐인데 직접 칭찬의 글을 써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구급 서비스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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