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상 훈련을 실시하여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해양경찰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국민 참여 함정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인명구조 ․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바다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상 임무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8일(금)에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1월 1일까지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이다.
훈련 내용은 해상 인명구조 훈련, 선내 진입 퇴선 유도 훈련,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이며, 먼저 훈련 진행 모습을 참관한 후 국민이 일일 해양경찰관이 되어 직접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국민참여 훈련은 국민과 더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부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바다가족 국민투표 및 온라인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해상 임무를 국민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국민과 해경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라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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