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5일 순천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국토교통부의 주최로 한 해 동안 전국의 도시재생현장에서 활동한 주민, 전문가, 공무원,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도시재생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다.
강화군은 이날 ‘왕의 길을 따라 다시 시작하는 강화읍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화읍 주민협의체 회원인 김영란 씨가 발표에 나섰다. 실제 도시재생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다문화센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례를 풀어냈으며, 우수상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발표는 그동안 강화읍 왕의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물”이라며, “이제 주민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틀을 만들어 놓은 만큼 향후 도시재생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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