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의 선정결과가 지난 9월에 발표됐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희망사업프로젝트(문화관광형)에 가좌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기반조성)에 신거북시장과 인천축산물시장’,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에 강남시장’이 선정되면서 관내 4개 전통시장이 각각 신청한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미 올 ‘희망사업프로젝트(문화관광형)에 선정된 정서진중앙시장’까지 포함하면, 관내 5개 시장 모두가 내년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 셈으로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이러한 관내 전통시장들의 자구적인 노력들 외에도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재현 서구청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애착이 뒷받침 됐다.
서구는 올해와 내년도 전통시장 관련 사업 선정으로 인해 내년에 구비로만 3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여기에 구 자체 지원까지 더하면 4억5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구는 미래 불안요소에 대한 대책과 희망요소에 대한 활용을 구와 상인회가 함께 모색해나가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도심 내 상권 활성화의 중심에 전통시장이 있다며, 비록 신도심 내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점포 입점이라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전통이라는 의미가 갖는 차별화와 함께 상인회를 중심으로 시장발전을 위한 특성화를 찾아낸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으며,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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