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주최하는‘제3회 생명존중대상’에 선정된 황우태씨(63세, 남)를 만나 격려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알려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황우태씨는 지난 8월 강화군 선원면에서 교통사고로 배수로에 전복한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수로에 입수하여 차량 문 개방 후 물에 잠겨 있던 운전자를 구조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구조된 운전자는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으며 당시 황우태씨는 대장암 수술 후 수술부위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황우태씨는 올해 소방청 추천 일반인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상식은 내달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본인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황우태씨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다.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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