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경남도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경남도 공직자, 주변 공공기관 직원, 도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및 장기기증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10월은 명절연휴, 태풍 등의 영향으로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경남도는 부족해진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헌혈의 경우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이면서,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인 경우 신분증 지참 시 참여가 가능하며, 장기기증 등록은 만 20세 이상인 희망자가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경남지부와 2개의 장기기증 민간단체(새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 실천본부 경남지부) 외에도 대한안마사협회 경남지부와 경상남도 금연지원센터가 참여하여 헌혈 및 장기기증자에게 우선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금연상담클리닉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민 참여도를 높였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헌혈 및 장기기증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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