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2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일대에서 ‘2019 제5회 미추홀 에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나눔장터는 4월 화분나눔, 5월 장난감나눔, 6월 휴가용품나눔, 9월 캠핑용품나눔 등 각각 메인 주제로 장터를 진행했다.
10월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장터 행사가 없었던 만큼, 11월 장터는 더욱 풍성하다.
메인 주제는 ‘도서나눔’으로 채워진다.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헌 책을 가져오면 1권씩 새 책으로 교환 해준다. 또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에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중고물품 판매부스를 운영하면서 경제체험과 환경, 자원의 소중함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부스에서는 남은 자투리 가죽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과 버려지는 목장갑을 활용해 인형이나 머리핀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이밖에 자전거나 장난감, 우산 무료 수리 부스와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거나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인기부스 중 하나다.
미추홀 에코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검색해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전화(☎032-217-2934)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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