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제16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직거래장터’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와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분위기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우수 친환경농산물 특별전시․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내 21개 시군에서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잦은 태풍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들여 재배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 105점(곡류 11, 과일류 21, 채소·특작류 41, 버섯류 15, 가공식품류 17)이 출품되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친환경농산물(유기, 무농약) 인증, 당도, 외관, 식미분석, 영농일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농가를 선발․시상하게 된다.
입상한 농산물과 출품농산물은 특별 홍보관에 3일간 전시하여 대구 소비자들에게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직거래 등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도는 행사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하여 곡류, 과일류, 버섯류, 유기가공품류, 김장재료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을 찾은 도시민에게 특별 판매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품평회에 출품한 우수농산물을 현장에서 경매하여 수익금을 대구지역 복지시설에 친환경농업인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경북도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식용곤충제품과 꽃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환경보전 기능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유도하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미래생명산업으로 관행농업에 비해 노력과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기회가 적어, 매년 열리는 품평회를 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힘들여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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