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심의하기 위해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허황)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에 35건 14억7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주민참여예산 규모 확대와 주민의견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해 동 지역위원회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위원회,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석남완충녹지 CCTV 및 가로등 설치」,「경인고속도로 측면 가벽 도색작업 실시」,「웹툰 교실 운영」,「아동‧청소년 진로탐색 활성화」등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외에도 예산안 전체 방향성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의 개념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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