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체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2위, 인천지역 1위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서구는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지수 1,000점 만점에 598.23점으로 평균점수(473.63점)을 훨씬 웃도는 높은 평점을 획득, 경영활동 부문 전국 5위, 경영성과 부문 전국 3위로, 부문별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자치구 종합경쟁력 전국 22위에서 20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지방자치 역량이 크게 성장한 것을 방증한 것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시·군·구 그룹별로 평가하며, 통계연보와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2천여 개의 기초데이터(2018년 기준)를 활용해,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문의 합으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KLCI)지수를 산출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며, 특히 올 조사에서는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지자체의 활동 내용, 주민 삶의 질에 관한 정성적 지표를 새롭게 반영했다.
인천 서구는 전체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가 모두 TOP 10안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인접, 광역교통망 등 우수한 지리적·교통적 여건과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형 개발 사업에 따른 도시 발전과 지속적인 인구성장률 등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해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스마트에코시티 서구”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비전·전략2030에 따른 각 분야별 체계적인 미래발전 전략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가 도시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 것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시 인구 1위, 내륙면적 1위, 재정 1조원, 서구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결과로 입증된 것 같다”며, “지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교육·환경·복지·교통·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해, 인천 서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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