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5일 영광 소재 예술의전당에서 12개 기관․단체 1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청 평가 대비 2019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소방본부와 영광군, 영광소방서, 경찰, 한국전력, 보건소 등이 육상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이 중심이 되는 통합 지휘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1단계 초기대응 및 약식통제단 가동,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2단계 영광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불시 메시지 부여에 대한 돌발상황 대응 ▲3단계 전라남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4단계 영광군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긴급복구, 수습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마재윤 본부장은 3단계 훈련 과정에서 전라남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각 기관과 단체별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는 등 재난 대응과 수습, 복구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재난 대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사전 예방이지만, 만약을 대비한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육상 재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유사시 골든타임을 지켜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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