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6일 재난상황 발생 시 음성전화 외에도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하여 119에 신고를 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재난상황을 구두로만 설명해야 했던 음성 신고에서 벗어나 영상통화, 문자, 앱을 통해 사진, 동영상, 사고위치 전달까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로 인해 일반인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범죄 등으로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음성전화 뿐 아니라 웹 서핑, 게임, 영화 감상 등 다양한 것을 누릴 수 있는 시대이다.”며 “119신고서비스도 스마트한 시대 흐름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