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지난주 강화군 마니산 일원에서 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대비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강화도 마니산에서 열리는 개천대제(開天大祭)축제를 비롯하여 가을철 단풍구경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고 119구조대원의 체력증진 및 정신력 강화로 강인한 구조요원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119구조·구급대원들은 마니산 일대에서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기초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산악구조기술 및 로프 응용기술 습득 ▶응급처치(심폐소생술)와 관련된 이론 및 실기법 등에 대해 중점 훈련했다.
장혁수 119구조대장은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연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안전장구를 반드시 갖추고 등산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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