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주민자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별 1팀씩 총 10팀 182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광역동 권역 내 타 주민자치센터와 공동팀을 결성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참가팀은 사물놀이, 경기민요, 각종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흥이 난 관중들은 열띤 응원과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치열한 경연 끝에 심곡동 ‘파워우먼 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2020년 경기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부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3개 팀이 우수상, 그 외 6개 팀이 장려상을 받는 등 참여한 모든 동이 수상하여 함께 즐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진철 부천시 부시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경쟁이 아닌, 서로가 응원하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여가 생활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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