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20년 실시되는 군산해양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시도하고 있다.
군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군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3일 준비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준비지원 추진단은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도 종목별협회,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추진단 위촉 및 상견례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 분야별 전문적 의견수렴, 해양제전이 개최될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0 군산해양제전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22일 정기인사에 해양제전팀을 구성하고, 8월 참관단을 구성해 제14회 해양제전 개최지 시흥을 방문, 차기년도 개최지 군산홍보관 운영과 대회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자료를 수집, 현장 방문을 통해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며 해양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군산에서 개최되는 제전은 정식종목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 비응항,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임원, 선수, 관광객 등 20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제전이 개최될 4개소 경기장별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현장방문해 기반시설 확충 및 홍보, 대회기관 협력사항 등 꼼꼼히 체크했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오는 2020년 군산 해양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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