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4일 오후 2시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특수구조단 대원과 소방서 119구조대원 9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고립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 10월말 현재 전체 구조인원 중 교통사고 구조인원은 178명으로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전조치를 제외한 재난 대응사고중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19특수구조단은 평소 복잡하고 다양한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인 구조기법에 대한 연구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날 차량인명구조 훈련에서는 현장상황별 구조장비의 활용법과 요구조자 구조요령 등을 전수했다.
이번 훈련은 훈련용 차량을 이용해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차량 전복, 끼임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연출해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동현 119특수구조단장은 “끊임없는 구조기법을 개발해 차량 구조기법 선진화는 물론 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 배양에 힘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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