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재난상황에서 신속․정확한 현장대응과 현장에 강하고 전문화된 구조대원 양성을 위해 11일 ~ 14일까지 나흘간 19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288명을 대상으로 구조 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존 평가방식과 달리 평가일시․대상 등 무작위 추첨 방식을 도입하여 일상적 교육훈련을 한층 강화하였고 평가항목으로 119구조대원의 현장구조능력, 구조장비의 운용기술 숙지 및 유지관리로 구분하여 실시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현장을 가정하여 구조대 팀 단위로 중량물 인명구조를 통해 지진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고 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향상과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능력 강화, 구조대 팀원간의 조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현장에 강한 구조대원은 강인한 체력은 물론 숙달된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개발과 전문 구조대원 양성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북 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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