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20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 1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현재 체험차 1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하는 체험차에는 재난 대응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소화기사용법․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욱 실감나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전남은 지역 특성상 도시 대비 농어촌 거주 도민의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부족하다. 최근 체험차 교육 수요가 늘면서 올해 체험차 교육 실적은 총 104회를 기록, 지난해(78회)보다 크게 늘었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체험차 추가 운영으로 늘어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도민 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안전체험차를 이용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바라는 도민은 각 소방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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