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는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관내 19개 기업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제4회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찬바람이 불어오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관내 곳곳에서 기업, 자원봉사 단체 등에서 김장침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많은 김장김치를 너도 나도 담다보니 중복지원으로 수십kg의 김치를 받은 가구가 있는가 하면,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김치가 없는 가구도 있다.
‘김장 대축제’는 그동안 지역 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한날 한자리에 모여 진행함으로써 수혜 가구의 중복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좋은 재료의 김장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김장 대축제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주), 공항철도(주), 한국남부발전(주)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주)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에너지(주),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한전KPS(주)서인천사업처, 한전KPS(주)인천사업소, 한전KPS(주)플랜트서비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인천시설공단, (재)드림파크문화재단, (주)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지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국환경공단, (주)신한은행, (주)에스제이파워의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참여로 진행됐으며,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총 2,000박스를 어려운 이웃 약 1,966가구와 34개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문순석 자원봉사센터장은 “김장 대축제는 2016년 첫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의 김장 행사로 해마다 후원금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폭넓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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