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1일 홈플러스 진해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은 화재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지난 2018년 11월 발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는 세입자가 화재 사실을 전파하지 않은 채 화재 진압을 시도하다 실패해 대피 시간이 늦어져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면 올해 6월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는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16명의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하여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다면 무리한 화재진압 보다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건물의 신속한 대피로가 어딘지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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