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 Wee센터는 20일(수) 강화Wee센터에서 정신과 자문의 전문상담인력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서적 소진, ‘번아웃’에 대한 주제로 상담교사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에 위촉된 김포마음더하기의원 박철우 원장이 연수를 진행하였다. 상담교사는 많은 아이들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소진을 경험 할 수 있는데, 정서적 소진은 ‘번아웃’이라고도 하는 개념으로 생활에 무기력감을 유발한다. 이러한 무기력감은 상담의 질을 저하시키고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연수는 번아웃에 대한 개념과 대처방법에 대해 배우고 자기관리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제공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서만 달려온다고 나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나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마음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언제나 편히 기댈 수 있는 튼튼한 상담교사가 되기 위해 나 자신을 건강히 관리 할 것이라.”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 윤재환 과장은 “상담교사 한 명은 담당하고 있는 각 학교 전교생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많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양질의 상담을 제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상담교사의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상담교사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자기관리 역량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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