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강화풍물시장이 23일 올 한 해 성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동아리 축하공연, 초대가수 배일호, 서정아, 프리즘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풍물시장에서 직접 마련한 농산물 특가판매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화풍물시장 고객감사행사는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함께 강화풍물시장 상인회가 주최가 되어 개최하고 있다.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유천호 강화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화풍물시장은 주말 하루 1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1층 농수산물, 생활용품, 2층 식당, 화문석 판매점 등이 있으며 2일과 7일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5일장이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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