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13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산정초등학교가 금상(2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회는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스스로 사고예방과 해결방안을 기자나 아나운서가 돼 뉴스형태의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로 제작해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학생 9개 팀, 중학생 2개 팀, 고등학생 7개 팀 등 총 18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산정초등학교는 ‘스마트폰 중독이 부른 사고’라는 주제로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등을 선보여 내용충실도, 위험요소 해결을 위한 표현력, 주제전달 등 평가에서 고른 점수와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체험하고 뉴스를 만들면서 쌓은 안전지식은 최고의 안전자산이 될 것이다”며 “더 많은 소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