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남산마을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주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민 아카데미를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아카데미는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12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재생과 관련이 있으면서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와 현장실습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첫 아카데미에서는 ‘마을에서 소득창출과 일자리 찾기’를 주제로 빈집을 활용해 주민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가는 성과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진행된 주민토론에서는 남산마을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활동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앞으로 진행될 아카데미는 ‘남산마을 사진관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카메라 기초이론 및 사진기술을 배우는 현장출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10일, 12월 13일, 12월 14일에 개최된다. 현장출사의 결과물은 향후 마을 전시회를 열어 공유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특성과 주민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소득창출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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