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아카이빙 교육과 주민공모사업의 마무리 활동으로 사진전을 열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마을의 역사를 기록·저장하는 ‘아카이빙’ 교육을 받으며 스마트폰으로 원미동이 변해가는 과정과 주민들의 일상을 담았다. 그 결과물은 ‘기록하는 사람들, 기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원미지역의 마을 사진작가로서 원미도시재생지역 아카이빙 작업을 지속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 공모 사업을 펼친 6개 팀(마을손, 우리동네 바리스타, 골목향기, 가죽공예, 행복한 한땀, 우리동네 마케터)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나무 문패, 네임택, 팔찌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사진전 개최를 축하하며 “하루하루 변해가는 원미지역의 모습을 주민의 눈으로 기록한다는 것은 마을에 대한 애착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카이빙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발판삼아 꾸준히 마을의 모습을 기록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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