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동절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점검을 강화하는 등 화재진압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하에 매설된 소화전 배관이나 비상소화장치함 호스릴 내 잔수가 동파될 우려가 많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함 일제 점검에 나섰다.

더불어, 소화전 동결에 대비해 인근 대체 소화전 위치를 확인하는 등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도 함께 수립하며,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농촌지역 등에서는 화재 발생 통보와 함께 물탱크 차량을 추가로 출동대에 편성하는 등 겨울철 화재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재진 119재난대응과장은 “소화전 배관의 경우에는 동결심도 깊이로 배관이 매설되기는 하지만, 한파로 인해 배관이 얼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소방차를 추가로 편성 운영해 겨울철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