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남도에서 ‘내 마음의 겨울왕국’을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선정, ‘겨울 남도여행’ 관광 홍보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겨울 남도여행’은 ‘겨울힐링’, ‘동네책방’, ‘해돋이’, ‘남도별미’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남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했다.
‘겨울힐링’에선 순천 낙안읍성, 화순 운주사와 같이 잘 알려진 관광지부터 매서운 겨울 추위를 단번에 녹여줄 함평 해수찜, 겨울날의 달빛이 빛나는 강진 달빛한옥마을, 별빛이 빛나는 광양 느랭이골, 아름다운 화순 만연사의 붉은 연등이 담겼다.
‘동네책방’에선 남도의 설경을 충분히 즐겼다면 골목골목의 동네책방을 소개한다. 목포 동네산책, 순천 서성이다, 광양 농부네텃밭도서관 등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데우고 책 한 구절로 마음을 데워줄 공간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해돋이’에선 해를 향해 외친 소원이 다 이뤄진다는 여수 향일암, 황금빛 운해가 멋진 구례 노고단, 섬과 섬 사이에 떠오르는 해가 일품인 완도 일출공원 등 올해의 마무리와 새해 첫인사를 장식해줄 해돋이 명소를 담았다.
‘남도별미’에선 보약 열 채 부럽지 않은 남도의 겨울 별미가 알뜰하게 채워졌다. 특히 달달한 육즙이 가득한 보성 참꼬막과 청정한 남도의 갯벌에서 잡아 올린 새조개의 그윽한 감칠맛은 겨울여행의 풍성한 추억을 더해준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 겨울 남도 겨울왕국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에 힘써 남도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겨울 남도여행’ 관광 책자는 전라남도 관광과, 도내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 누구든지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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